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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특별자치도청의 제2청사가 있기도 하다 

해안에 인접한 덕에 청동기 시대부터의 유물이 다양하게 출토된다  1955년부터 1995년(도농통합 전)까지 강릉시와 명주군으로 나뉘어 있었다  일단 '솔향강릉'으로 시 브랜드를 지정해 시를 널리 알리고 있으며, 솔향강릉 슬로건은 2010년에 우리말 사랑꾼 구호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해안에 인접한 초당, 강문에 한정하여 경주에 비할 것은 못 되겠으나 연식이 오래된 건물을 헐고 건물을 새로 짓기 위해 땅을 파면 어느 순간 문화재청장 명의의 현판이 내 시야를 가로막고, 교과서에서나 보던 유적지 발굴 현장이 내 눈앞에 펼쳐져 있다 [8] 이외에 안목해변과 주문진 커피거리도 2010년대 한국의 커피 유행과 더불어 유명해졌다  강릉 뿐 아니라 평창군, 정선군, 횡성군 등 4개 시군에서 개최되는데, 개회식이 2024년 1월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장에서 열린다 

강원 영동지방의 중심도시이지만 태백산맥이라는 거대한 장벽 때문에 수도권과는 동떨어져 있는데다, 1960~1990년대에는 경제 개발이 경부라인과 경인라인에 집중된 까닭으로 현대에는 그 영향력이 많이 축소되었고, 또 한국 내수시장이 협소한 관계로 관광산업 특성화만으로는 발전에 한계가 있다  솔향강릉 브랜드 선정 이후 전 시내버스를 녹색(좌석버스는 보라색)으로 재도색을 했다  주요 관광 자원으로는 경포대[7], 신사임당과 이이의 오죽헌, 전주 이씨 효령대군 후손 이내번의 집인 강릉선교장, 경포해수욕장, 정동진역 등이 유명하다 [10]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빙상 경기가 모두 이곳에서 이루어졌다  동으로는 동해, 남으로는 동해시와 정선군, 서로는 평창군과 홍천군, 북으로는 양양군에 접한다  시민 처지에서는 그런 거 다 모르겠고 일단 가서 스케이트 타고 놀기는 좋더라는 경험담도 들린다 강원특별자치도의 시 [11] 그리고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개최될 예정이다 

2009년 녹색도시 시범도시로 선정되어 이와 관련된 사업 및 브랜드화가 한창이다 [9] 과학산업단지가 개발이 완료됐지만, 입주율은 좋지 못한 편이다  특히 동계올림픽 최대 인기 종목인 아이스하키는 모두 강릉시에서 경기가 열렸다  원주시, 춘천시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3대 도시 중 하나이며[6] 동해안에 접하는 영동 지방의 최대도시이다  신라시대 때 이름은 명주(溟州) 

참고로 과거 인기리에 방영된 국내산 특촬물 지구용사 벡터맨의 주요 촬영지이기도 했다   실제로 강릉고등학교 내에서 유물이 세 번이나 발견되어 모두 공사가 중단되고 근처 유치원생 및 관광객들의 볼거리가 되었던 적이 있다  당시 강릉에 살던 지역 초등학생들은 벡터맨 촬영현장에 놀러가거나 지역 돌아다니다 우연히 그들과 마주친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이도 좀 있다  인구 21만명의 중소도시에 빙상장 5개가 웬 말이냐고 까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개회에 맞춰 개통할 경강선과 지역 개발을 위안으로 삼자 

강릉은 도시 전체가 관광지 수준인 도시로, 강릉에는 여름 피서철에만 600만~800만 명이 찾아오며, 연간 방문객은 1,500만 명에서 1,800만 명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