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초등학생 영어과외 병점동 영천동 중학생 고등학생 수학과외 일대일 전문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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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력이 약하면 어렵지 않은 문제도 긴 시간이 걸리고, 시간 관리가 안 되면 풀 수 있는 문제를 버리게 된다 
시간이 부족하다는 학생들은 보통 최소 2개의 문제를 허무하게 놓치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조금 더 생각해보면 풀 수 있을 듯하다고 느끼는 문제에 너무 오래 매달린다는 것이다 ”라고 한다  선택과목이 수능에서 합불의 주요 키로 급부상했으며, 수시 서류평가의 합격과 불합격을 좌우하는 요소가 됐다  표준점수라는 함정 때문에 나오는 결과이다  한 문제에 집착하다가 세 문제를 버리겠는가 아니면 한 문제라도 더 풀어서 등급을 바꾸겠는가 시간 부족? 그저 낭비한 것일 뿐
모의고사 때마다 많은 학생이 “시간이 부족해서 몇 문제를 못 풀었는데, 끝나고 다시 보니 다 풀려요  수학 실력을 키우는 법은 앞서 언급했으니, 여기서는 시험 시간 관리에 대해 이야기하겠다  그렇게만 해도 시험이 끝난 뒤 후회가 남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달라진 점수가 그대를 반길 것이다 

이제 문과지망 고3 재학생들에게는 사실상 수시만이 살 길이 됐다  난도가 높을수록 표준점수가 상승하기 때문이다  수시에서도 중상위권 대학의 경우 경상계열 지원자가 확률과 통계 과목만을 이수해서는 진학하기가 힘들고, 미적분까지 들어야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 

일부 대학은 상경계열 90% 이상이 미적분, 기하 응시자들이었다  현재 입시정책으로는 정시에서 문과 학생들이 이과 학생들과 대등한 경쟁이 불가능하다  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진 건 약한 실력과 미숙한 시간 관리 때문이다 

이 같은 문제는 2024학년도에 이어 2025학년도 입시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이과의 학생들의 특성, 표준점수의 특성으로 인해 국어는 선택이 동일하게 작동하지만, 수학의 경우는 미적분, 기하 선택자가 확통 선택자에 비해 출반선에서 유리하게 작용한다  어문학계열이 상대적으로 적을 뿐, 인문계열 학과 대부분이 적지 않은 이과 합격생들로 채워졌다  시험은 단 1초도 낭비를 허용하지 않으니 막연한 희망은 내려놓고, 넘어가서 뒤쪽 문제들도 챙겨야 한다 


문이과 통합 수능으로 대입 수능 정시는 파란의 연속이다  과연 시간이 절대적으로 적었던 걸까? 아니다 

정시에서는 이과학생들(미적분, 기하 선택자)의 문과 지원으로 그나마 전망이 좋은 상경계열 합격자 자리를 이과 지향 학생들이 대거 차지했다  되돌아보면, 그렇게 매달려서 풀어낸 것들보다 끝내 풀지 못한 것이 훨씬 더 많지 않은가? 정말 풀릴 문제라면 이미 정답이 나왔어야 한다   문제의 난이도, 풀이의 진척도와 관계없이 한 번에 답이 나오지 않는 문제는 ‘일단 넘기고 돌아와서 다시 보기’ 원칙을 지켜라  국어는 이과생보다 문과생이 유리하다고 하지만 이제는 이과생들도 문과생 이상으로 점수를 잘 받기 때문에 문과생이 우위에 있다고 말할 수 없다  상위권 대학에서는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 탐구영역은 백분위 등으로 대학마다의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해 학생의 성적을 산출한다  의미 없는 풀이 과정을 반복하는 건 치명적인 시간 낭비이다  선택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