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구 초등학생 영어과외 동부동 방어동 중학생 고등학생 수학과외 일대일 전문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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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를 듣고 있으면 다 알게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자기가 공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강의가 공부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10~20%로 본다  강의를 듣고, 그 내용을 이해한 것만으로는 내 지식으로 만들었다고 할 수 없다 
겸손한 태도는 문제를 풀 때도 중요하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할 것이 있다 
강의를 올바르게 활용하려면 우선 강의를 듣기 전에 해당 내용에 대한 뚜렷한 자기 생각을 갖추어야 한다  나머지 80~90%는 학생의 몫이다  만일 자기 강의가 그런 강의라고 하는 강사가 있다면 그는 사기꾼이다 강의는 거들어줄 뿐
필자가 만났던 학생 중 매우 많은 수가 강의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능 시험장을 나서는 순간까지 겸손하게
필자는 학생들에게 공부를 하는 매 순간 겸손해야 함을 강조한다  사실 공부의 대부분은 복습이다  쉬운 문제라 생각되면 자만하면서 대충 답을 내고 넘어가는 모습을 보이는 학생이 많은데, 그런 학생이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본 바도 들은 바도 없다 ’이라며 후회의 눈물을 뿌리지 말고, 쉬워 보이는 문제일수록 정답을 내는 순간까지 겸손함을 유지하자  어디에나 우리가 모르는 것은 있게 마련이다  복습을 통해 이해한 내용을 나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실제로 공부하다 보면 어제 풀어본 문제인데도 다음날 기억이 잘 나지 않을 때가 있고, 들은 지 얼마 안 된 강의 내용인데도 설명을 못 하기도 한다  “복습했다면서? 안 한 것 같은데?”라고 하면 “하긴 했는데 갑자기 물어보셔서 기억이 안 나는 거예요  명심하라  모른다면 복습을 안 했다고 생각하라  이 학생들은 인터넷 또는 현장 강의에 단순히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공부를 했다는 착각을 한다  완성도가 100%에 이를 때까지, 복습은 계속되는 것이다  ‘조금만 더 차분하게 풀걸…  문제 한 글자를 잘못 읽거나, 계산할 때 부호 하나를 잘못 옮겨 적어 틀리는 경험을 우리 모두 해보지 않았나  또는 학원에서 내주는 숙제만 겨우 해가면서 공부를 다 했다고 믿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이 세상 그 어떤 강의라도 그것을 듣고 이해하는 것만으로 공부를 잘할 수는 없다  복습이라는 행동 그 자체나 회수에 의미를 부여할 게 아니라 복습을 통해 나의 지식을 만들었는지 그러지 못했는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강의를 들은 다음에는 반드시 복습해야 한다   다 알고 있다고, 공부했다고 가벼이 넘기지 말고 내가 여전히 잘 알고 있는지 그리고 공부한 것이 기억 속에 남아 있는지 확인하고 검증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어떤 순간에든 기억이 나지 않으면 모르는 것이다  그러나 기억하라  국어라면 강의에 앞서 지문을 여러 번 읽고 내가 이해한 바를 다른 이에게 분명히 말해줄 수 있는 상태여야 하며, 수학이라면 어떻게든 자기 힘으로 풀겠다며 이런저런 고민을 충분히 해본 뒤에 강의나 해설지를 찾아볼 생각을 해야 한다  필자가 학생들에게 복습 여부를 확인하면 보통은 했다고 답하는데, 그 말을 듣고 복습한 부분에 대해 질문을 던지면 시원하게 답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라고 하기도 한다  내가 그 과목의 선생님이 될 정도로 공부한 다음, 실제 선생님을 만나 공부한 내용을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