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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형 홍보를 위해 대학 사정관들이 고교에 직접 방문하고, 대학이 고교에 논술체험, 과학캠프, 모의전형, 재학생 멘토링 등의 ‘활동거리’들을 활발하게 제공하고 있더군요  한바탕 교육계 비리 때문에 공교육이 뭇매를 맞고 있는 터에 학교선생님들의 사기가 더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사교육시장에선 에듀플렉스가 호재를 맞은 것 같아요  ‘교사 1인 1대학 책임제’를 중심으로 ‘1인 1특기·1운동·1자격’ 활동은 물론 별도의 교재를 제작해 독서·논술 포트폴리오도 작성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요 


  대한민국 0  올해 자립형 공립고로 전환된 당곡고도 알찬 진학지도가 눈에 띄더군요 


  고교에서도 사정관 전형에 맞춘 교육프로그램을 상당히 활성화하고 있어요 


  레인메이커 코너를 통해 만나본 학생도 그런 얘길 했어요 1%로 소개한 고등학생도 집은 수도권에 위치해있지만, 학원을 오가기엔 시간이 많이 걸려 다니질 않았대요 


  지필고사 중심의 천편일률적인 입시제도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체제가 마련된 건 환영할만한 일이군요 


  결국 지역간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학교가 발벗고 나서야겠는데요? 대학 입학사정관들의 인터뷰마다 듣는 게 “학생부에 변별력이 없다, 성의부족이다”라는 지적이에요  다만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빈약한 지역의 학생들이 가질 소외감, 차별의식이 걱정스럽네요  수시전형에서 선발인원을 대폭 늘리고 있는 대학입시는 물론 고교입시에서도 자사고 외고 과학영재학교 과학고 할 것 없이 모두 입학사정관전형을 확대실시하고 있으니까요 
 


  대세는 입학사정관제인 듯합니다  특성화 고교뿐 아니라 일반고교에서도 ‘방과후수업’ ‘수준별 수업’에서 벗어나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해야 하는 학생들의 욕구도 충족하려는 자구노력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특히 수학이 까다롭다는 평입니다  말로써 풀이를 정리하는 훈련을 미리 해두길 바랍니다 자연계열 역시 모집단위에 따라 지정과목과 선택과목이 다릅니다   지방에 사는 게 특별히 불리하다는 것을 느껴본 적이 없었는데, 막상 대학에 와서 보니 교육환경의 차이가 확연히 느껴지더래요  과학은 Ⅱ 내용 이상의 개념을 묻는 문제도 나오는 만큼 선택과목의 기본 개념을 심화학습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학생은 다행히 지역차원으로 설립된 ‘화천학습관’에서 최고수준의 사교육에 버금가는 도움을 얻을 수 있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여전히 ‘최신유행 교육’에서 소외되어 있으니 문제가 되겠죠 


  이번 호엔 바뀐 입시에 걸 맞는 발 빠른 교육계의 행보가 돋보이네요 




  고교선택제 경쟁률이 공개되면서 난리도 아닌가 봐요  벌써부터 대학과 고교 간 연계교육이 사정관제를 빌어 더욱 활성화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자신이 푼 내용은 자신 있게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쟁률이 높은 학교야 잔치분위기겠지만, 미달 사태를 겪거나 정원만큼 충원하지 못한 학교는 초상집분위기라 하네요  자기주도학습능력 신장에 주력하는 사업영역을 7년째 벌이고 있는데, 학생 스스로 목표에 맞는 로드맵을 설계하고 자기주도학습을 습관화하도록 매우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주로 미적분과 기하, 벡터영역에서 자주 출제된다고 하니 이 영역의 기초·심화 내용을 꼼꼼히 살펴두면 좋습니다  풀이시간이 30분밖에 되지 않으므로 준비시간에 문제를 다 해결하려 들기보다는 주요 개념과 핵심 풀이만 간략히 메모해 두면 실제 면접에 더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네요  전교생이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는데, 관련 활동을 학교차원에서 도움을 주고 있어요  엄마아빠 표 과외를 시작한 이유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