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초등학생 영어과외 고읍동 옥정동 중학생 고등학생 수학과외 일대일 전문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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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표를 설정하고 피 나는 노력을 들인다면 누구나 “상상하는 것은 현실이 된다”고 말했었죠 


  위너스터디 수리강사 나티배 선생 역시 힘든 환경을 이겨내고 자수성가한 인물이에요 


  취재한 바에 따르면 자기주도학습 전형의 골자는 ‘꿈을 가지고 꿈과 연계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스스로 학습동기를 고취하는 학생을 선발’하고자 하는 듯한데요  상위권 대학에 얼마나 많은 학생을 진학시켰는가의 결과가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가지는 평가의 잣대이기 때문이죠 


  진학실적이 좋은 학교에 진학하면 자신도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은 확실히 잘못된 것이죠  이번에 레인메이커로 소개한 채정희 씨의 경우 불우한 가정환경과 전문계고 출신이라는 편견을 뛰어넘고 자신이 원한 대학에 합격한 데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서울시내 국제중이 사교육 유발을 피하기 위해 로또식 추첨선발을 해 또 다른 차별의 문제를 보이고 있는 것처럼, 과연 입학사정관 전형을 중심으로 한 자기주도학습 전형이 시험으로써의 변별력을 낼 수 있는가 하는 의구심이지요  노력은 기울이지 않고 환경 탓으로 돌리는 학생들은 많아요  100% 초빙제로 모신 교사들의 경쟁력도 강했고요  “불가능하기 때문에 못 하는 것이 아니라 안 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는 채씨의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학교나 학생이나 자살골을 쏘느냐 골든골을 쏘느냐는 결국 자신 하기 나름이겠네요!


  지난 9일 교과부가 특목고는 물론 자사고 자율고에도 자기주도학습 전형을 전면 도입한다고 밝혀 교육계가 발칵 뒤집혔는데요  특목고는 그렇다 치더라도 자사고들은 그 동안도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뛰어난 학교들이지 않았나요?
 


 


  물론 대부분 지방에 있어 기숙형 학교인 자사고 자율학교는 사교육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환경이어서 이미 자기주도학습에 익숙한 학생들이 대부분 두각을 나타냈으니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만 문제는 ‘우수학생 선발’에 있어요 학교서열화라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공교육의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선 오히려 잘된 일이라 여겨지기도 하는데요   스타강사가 되겠노라 결심한 후 당시 스타강사들의 사진을 연예인 브로마이드 붙이듯 벽에 붙여놓고 매일 ‘할 수 있다’고 자기암시를 했다는 일화는 부모에 떠밀려 공부를 해주고 있는 학생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커요  2008년 개교 당시만 해도 자율학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한 탓에 정원미달 사태까지 빚었지만, 과감한 교육혁신으로 재학생들의 성적을 쑥 키워 첫 졸업생을 배출하지도 않은 현재 전국적 관심을 모으고 있거든요  학교는 물론 학원들도 당혹해 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학생과 학부모들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난감해 하겠지요?


  지난해 이미 큰 윤곽을 예고한 바 있어 큰 당혹감을 비추고 있진 않지만, 일부 학교들은 내신과 면접으로 한정된 전형방법에서 변별력을 낼 요소를 찾느라 분주해 보였어요  패닉 상태인 학교도 있었고요  실험성이 강한 학생중심의 교육프로그램들은 지면에 소개하기가 벅찰 만큼 다양했어요  학교 혁신의 계기로 삼을 수 있는데다 보충수업 수당, 교사 채용 기부금, 교육 관련 유관 업체 금품 수수설 등 그간 쌓인 공교육을 둘러싼 불신을 잠재울만한 기회가 아닐까요 


  얼마 전 열린 한국과학영재학교 입시설명회에서 어떤 학부모가 “요즘 사교육 안 받는 학생이 어디 있느냐”며 사교육으로 길러진 학생은 선발하지 않겠다는 담당교사에게 항의했다 하는데요, 이번에 소개한 고수엄마 전주은 씨의 경우도 사교육이 필수인 듯한 시대에서 비껴가 자신의 소신만으로 자녀교육에 성공한 케이스죠 


  문제는 성과가 좋은 학교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데 있다고 봐요 


  이번 호에 쓴 와부고등학교의 경우, ‘정말 좋은 학교’라는 생각을 강하게 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