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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상품

동대문구 초등학생 영어과외 신설동 전농동 중학생 고등학생 수학과외 일대일 전문과외

동대문구 초등학생 영어과외 신설동 전농동 중학생 고등학생 수학과외 일대일 전문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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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술이라는 게 폭 넓고 깊이 있는 독서의 이력이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장기적인 전망 위에서라야 가능한 영역인데도 적잖은 학부모들이 ‘단기 속성’을 요구한다는 거죠  선순환의 스타트 라인은 다들 다르니까요  선택과목 문제들이 평이하게 출제된 부분은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를 최소화하기 위한 교육과정평가원의 깊은 고민이 엿보이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더불어 각오도 새롭게 다지고요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는 공자님 말씀이 여기에 딱 들어맞는 얘기네요  영어나 과학 등 특정 과목에 발군의 실력을 지닌 수재들 가운데 의외로 아주 늦게 흥미를 느껴 거기에 몰입했다는 경우를 심심찮게 만나게 되거든요  
 
 오늘 얘기는 다소 추상적이고 원론적인 차원으로만 치달았네요 


 그렇게 볼 수도 있지만, ‘재미’ 이후의 순환 동력이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건 아니겠죠  어떻게 아이에게 공부에 흥미를 유발하느냐는 겁니다  그렇다면 결국 점화 플러그는 ‘재미’라는 얘기죠  그런데 아직도 그 패턴에 기대려는 수험생이나 학원들이 없잖아 있어요  태어날 때는 다들 백지상태잖아요 (^^) 하지만 그래서 정말 중요한 얘기죠  다시 말해 이성적으로 판단하건대 선순환 고리의 세 요소 가운데 ‘학습’이나 ‘성취’가 시동(始動)의 동력이 될 수는 없다는 거죠 


 정답이야 없죠 
 먼저 문제 유형을 분석해 보면 기존 형식대로 오지선다형에서 “수학1”이, 단답형에서 “수학2”가 고난도 문제로 출제되었고 선택과목 문제들은 평이한 난도로 출제되었다  강요해서는 안 된다, 욕심 내서는 안 된다…, 등등의 원칙적인 가이드야 있겠지만 전술적인 면에서 보자면 아이의 특성, 가족의 분위기나 개성 따위의 개별적 상황에 따라 달라져야 할 테니까요  그렇게 본다면 부모가 아이에게 공부를 못 하거나 안 한다고 야단치는 것은 모순적인 행위가 되는군요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그 같은 변수들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바로 부모님이라는 것이죠  역설적인 것은 모든 ‘공자님 말씀’이 그렇듯, 그게 누구나 아는 참 쉬운 일이면서 어렵다는 거예요  조급해해서도 안 되죠 일리 있는 얘기네요  자동차가 달리려면 점화플러그의 성능 못지않게 각 부품과 구조의 성능과 유기적 관계도 중요하고 양질의 연료도 지속적으로 공급돼야 하듯이 공부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와 자극  등도 필요하지 않겠어요? 중요한 것은 아이를 벼랑 끝으로 몰아가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고 두 달 가까이 지났으니 개학 전에 품었던 계획들을  재점검해 볼 때도 된 듯 싶어요   




지난 1일 교육과정평가원 주관인 모의고사가 전국적으로 치러졌다  그게 공부의 선순환이 아니라 악순환으로 가는 첫 단추가 되는 거죠  그 과정에 오늘 우리가 대화한 내용들, 즉 공부의 선순환 고리를 떠올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연관이 되는 얘긴지는 모르겠지만, 요즘처럼 통합교과적이고 사고력 창의력을 요하는 입시패턴 하에서는 단기 실적을 노린 주입식 학습은 한계가 분명하고 시대착오적인 방법이죠  수학 영역은 많이 어렵진 않았으나 약간의 문제형식의 변화와 난도의 재배치로 인해 학생들로 하여금 혼란스러움을 느끼게 했을 것이고 그 익숙하지 않음이 등급 컷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부에 대해 아이가 얼마나 강렬한 재미와 매력을 느끼게 하느냐는 데는 환경 등 다양한 요소와 변수들이 있겠지만, 일단 가족 특히 부모님의 역할이 중요할 겁니다  논술교육을 통해 학습 능력을 키우겠다는 전략을 실행중인 한 선생님을 만났는데, 그 분 말씀도 다르지 않았어요  올해에 치러질 수능의 전초전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