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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디지털안산문화대전에 의하면 상록구는 위에서 말한 뜻뿐만 아니라 안산시가 환경 친화적 상록(常綠, Evergreen) 도시임을 부각시키기 위한 의미도 있다고 한다  민주당 지지세가 도시 형성 초반부터 매우 강했던 지역으로, 호남 출신 이주민이 타지역보다 비중이 훨씬 높았던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특히 호남에서 국민의당이 완승을 거둔 것처럼, 안산에서도 국민의당 비례 득표율이 30%를 넘기는 등 수도권 평균에 비해서도 국민의당이 상당히 선전하면서 야권분열로 인한 피해를 봤다  하지만 수도권 특성상 타 지역 및 원주민들도 여럿 섞여 있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민주당 지지는 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 행보를 보인다  또한 안산 전체에서 지지세가 강했던 국민의당 역시 탄핵 정국에서 이리저리 간을 보는 행보로 실망감을 안기고 안철수 본인이 대권 정국에서 여러 삽질을 거듭한 까닭에,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43%의 높은 득표율로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또한 민주정당의 분열 및 진보정당의 대형 사건 등이 터질 경우 보수정당이 어부지리를 취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상록구의 영역은 분구 이전에는 한국 국회의원 선거구 중 안산시 갑에 해당되는 지역이었고, 그 영역 그대로 분구되었다  2019년 1월 기준 인구는 355,519명[4] 흔히 상록이라는 단어 때문에 나무가 우거진 숲이 있는 도시를 떠올리기 쉬우나 현실은 크게 다르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러한 구도가 상당히 드러나, 상록구에서는 두 개 선거구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긴 했지만 상록구 을 지역에서는 32(새누리):34(더민주):33(국민의당)의 매우 아슬아슬한 득표율이 나오기도 했었다   서쪽으로는 단원구, 동쪽으로는 군포시와 안양시[3], 수원시, 남쪽으로는 화성시, 북쪽으로는 시흥시에 접해 있다  다만 이전 대선에 비해 약 10% 이상의 큰 포인트로 득표율이 하락했다  이곳은 저층빌라 및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이다  관악구와 옆지역 단원구가 그랬듯이 상당한 야권성향 지역이라 아이러니하게도 새누리당이 반사이익을 얻을 뻔 했던 것 

하지만 이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라는 보수층에선 씻을 수 없는 치욕적인 사건이 터지면서 구도가 완전히 뒤집혔다  안철수 후보 역시 총선에 비하면 득표율이 하락했으나 24%의 높은 지지율로 수도권에서도 순위권 안에 들어 완전히 동력이 가라앉지는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홍준표 후보는 농어촌 지역인 안산동, 반월동을 끼고도 17%에 그치며 3위로 주저앉고 말았다 

2002년 11월 단원구와 함께 분구되었으며, 명칭은 심훈의 소설 상록수에서 따 왔다 경기도 안산시의 동부에 위치한 일반구 

전체적으로 안산의 기본적인 정치 성향을 고스란히 따라간다  본오동 일대가 소설 상록수의 배경이 되었던 곳(당시 수원군 반월면 본오리)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