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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초등학생 영어과외 새롬동 종촌동 중학생 고등학생 수학과외 일대일 전문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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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수험표의 별다른 조작 없이 본인확인 절차가 무력화된 점을 두고 현장의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변화’ 그 자체가 혼란스러운 시기이겠지만 결국 바뀌는 것은 없다고 스스로 마음을 다잡고 수험생활에 임해야 하겠습니다  수능에서 유독 수도권 고교의 쏠림이 돋보였던 셈입니다  학종을 통해 고교유형에 따른 선발의 다양화가 이뤄진다고 보기 어렵고, 정시보다도 사교육 유발 요인이 크다는 게 이들의 근거입니다  학종의 공정성의 측면에서 충분히 긍정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교육계의 인식도 허상이라고 지적합니다  평가방식 자체에 대한 신뢰가 무너질 수 있는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의 시각은 다릅니다 


15년만에 수능 대리시험이 지난달 적발됐습니다  정시확대론자들은 지난해 11월 교육부가 밝힌 ‘2016~2019학년 학종 실태조사’ 결과를 근거로 이 같은 주장을 제기합니다  비교과 반영을 폐지한다고 해서 입시결과가 대폭 바뀔만한 사안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논술 같은 비교과 정량평가 전형의 경우엔 원래부터 논술고사의 영향력이 지대했고, 비교과가 미치는 영향력은 미비했던 전형입니다 


대학별로 저마다 입시방법이 변경되는 상황이지만 수험생들은 변화를 민감하기 받아들여 기존 생각해왔던 입시전략을 대폭 수정하기보다는, 기존의 방향성을 유지하면서 지원전략의 가닥을 확정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물론 객관적인 수치에 따른 판단인 만큼 언뜻 오류가 없어 보입니다 다만 이번은 코로나19사태라는, 그야말로 천재지변에 비교할 만큼의 초유의 상황에서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8%이고, 수능은 69%였기 때문입니다  수능 대리 응시 논란은 문재인 정부가 ‘조국사태’를 계기로 밀어붙인 정시확대 정책에 큰 타격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공군 소속의 한 병사가 선임병을 대신해서 수능시험을 응시한 것입니다  ‘고3이 불리하다’는 말에 과도하게 불안감을 털어내는 자세부터 시작입니다  실제 소재지별로 분석할 경우 수능은 서울지역 고교출신 학생 비중이 4개년 평균이 37 4%였습니다   수능에 비해 학종이 일반고 학생에게 더 불리하다는 결론은 정확한 분석에 따른 것이 아니라고 반박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학생들의 불안감을 완화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기에 대학들이 교육부의 요구에 호응한 것일 겁니다  그렇지만 지역별 고교별 합격자 분포와 같은 자료의 이면을 살펴보면 정반대의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SKY’를 포함한 서울 소재 13개대학 기준 학종의 일반고 합격자 비율은 63 8%로 타 전형을 압도합니다  그리고 수도권 교육특구 일반고의 높은 N수생 비중이 정시 합격자 비율도 끌어올렸다는 게 교육계의 대체적인 시각입니다  일각에서는 이전부터 동일한 수법의 대리시험이 꾸준히 행해져 왔을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옵니다  수시원서접수가 불과 100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수시요강을 변경하는 것 자체가 수험생에게도, 대학에게도 부담스러운 상황인 만큼은 분명합니다  실제 더 높은 합격자 비율이 나타난 수능이 일반고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라는 설명입니다  반면 학종의 경우 27 


그럼에도 ‘정시확대론자’들은 여전히 수능이 학종보다 공정한 전형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학종과 수능을 통해 각각 대학에 합격한 일반고 학생 집단의 특성이 동일하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정시실적이 두드러지는 교육특구 일반고를 중심으로 매년 N수생들이 대거 양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불투명한 평가요소에 기대는 대신 학생 본인이 시험을 치러 점수를 받는 정량평가라는 이유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