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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구 초등학생 영어과외 권선동 호매실동 중학생 고등학생 수학과외 일대일 전문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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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디지털원주민으로 온라인에서 협업과 개인화를 선호하고 혁신과 공정을 지향하는 Z세대(홍민지 외, 2018) 교사들이 학교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뭔가 달라졌다는 것을 느꼈다 

그 결과, 무엇이 교사 간 세대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지, 신규 임용지에서 만난 기성세대 교사가 보여주는 말과 행동은 신세대 교사들에게 어떻게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지, 그에 따라 형성된 교직관은 학교의 미래 모습을 어떻게 좌우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었다   다음은 신세대 교사들이 경험한 교장의 부정적인 모습의 사례이다 ” (M교사)

“교무부장이 교장 수발드는 것이 그냥 당연시되었어요 나는 1970년대 출생한 X세대이며 20년 경력의 초등학교 교사다  솔직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다른 학교에 근무하고 있어 나와는 이해관계가 없는 교사 8인을 찾았다   이제는 거의 볼 수 없는 베이비부머 세대 선배들과 상호작용을 하며 교직관을 형성하였으며, 현재 함께 근무하고 있는 선배교사나 교감, 교장은 모두 동세대에 속하여 그야말로 기성세대의 중심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모든 지시에 교사들이 복종하는 모습을 보며 즐거워하는 것 같았어요  베이비부머 세대와는 비교했을 때 조직에 대한 소속감은 여전히 가지고 있으나, 경력 개발이나 일 자체에서 즐거움을 찾는 경향도 있다(이상준, 2020) 

X세대는 십대 후반에 PC 통신을 경험하였고, 성인이 되어서야 스마트폰의 출현을 보았다 

한편 외유성 출장이 잦거나 교장실 안에서 머물며 홀로 여유 시간을 보내는 등 학생, 학부모뿐만 아니라 교사들과도 소통하지 않는 ’복배지모(腹背之毛)‘와 같은 교장도 있었다 ” (B교사)

“교장 없어도 상관없을 것 같아요 ” (B교사)

미국과 호주의 경우 교장의 직무와 책임을 무겁게 규정하고 있어서 교장직에 희망자가 적고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교장의 자리가 수업에서 벗어나 쉬는 자리로 인식되고 있어 승진 경쟁이 치열한 면이 있다 ” (N교사)

“초빙교장은 실적을 만들어야 하니까 교사들 쥐어짜고, 말 잘 듣는 교사들 데려와서 승진점수 주고  실무사도 교장 선생님 시녀, 출장 가실 때마다 머리 고데기를 해주고    

이어서 떠오르는 질문, Z세대로 특징되는 신세대 교사들은 기성세대 교사들의 모습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나는 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하여 Z세대 초등교사 만나 이야기를 해보기로 하였다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Z세대 교사들에는 ’복배지모‘와 같이 있으나 마나한 교장이 이런저런 간섭이 없다는 점에서 허용적인 교장으로 여겨지고 오히려 호감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좋은 교장은 학교에 무관심한 교장이라는 거예요    

이 때문인지 나의 경험에 비추어 보면 X세대 교사들은 비교적 승진 열망도 있었고, 수업 외에 더해지는 업무에 대해서도 큰 반감 없이 받아들였다  

신세대 교사들이 말하는 교장의 모습

신세대 교사들은 초임 근무지에서 경험한 교장을 바람직하지 못한 모습과 존경하여 배우고 함께 일하고 싶은 모습으로 나누어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디지털기술에 익숙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성향의 밀레니얼세대(김재원, 정바울, 2018) 후배 교사들과도 가깝게 소통하며 크게 세대 차이를 느끼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학교 안에서 교사 간 세대 갈등은 이전에는 관료제의 시스템 안에서 관료주의 문화로 봉합될 수 있었다면 이제는 기성세대가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신세대 교사들을 이해하고 소통해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평가권을 가진 교장이 승진을 추구하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왕초 노릇‘을 하고 ’승진에 눈이 먼‘ 선배 교사들은 이런 교장의 비위를 맞추기에만 급급하여 수업에 소홀하기도 했다  학부모들에게 보여주기 좋은 프로그램이나 행사를 강요하는 거예요  

그러나 결국 신세대 교사들도 학급이나 학교에 해결해야 할 문제나 갈등이 발생하여도 책무를 하지 않는 교장을 바람직한 리더의 모습으로 수용하지는 않았다 

’왕초‘나 ’복배지모‘의 교장은 헌신이나 봉사심보다는보다는 워라밸이 좋은 직장으로서 교직을 선택한 신세대 교사들에게 마음 한구석에 걸려 있던 사명감을 잊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