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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안구 초등학생 영어과외 석수동 안양동 중학생 고등학생 수학과외 일대일 전문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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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분한 마음으로 하나씩 알아가는 것에서 즐거움을 찾아야 한다  보고 싶을 때 언제나 만나서 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독서를 계속하고 있는 한 뇌는 늙지 않는다  첫째는 너무 둔하고, 둘째는 앞뒤가 꽉 막혔으며, 셋째는 답답하다는 것이었다  대나무의 마디를 뚫어야 관통되듯이, 인생도 마디를 제거해야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단절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시험에 나오는 지식은 단편적이고 실용성이 없는 ‘죽은 지식’이다  그가 진정으로 공부하는 사람이다  죽음에 이르러서야 끝나는 배움을 ‘속전속결’로 끝마치려 해서는 안 된다  공자의 말처럼, ‘위인지학(爲人之學)’, 즉 남에게 보이기 위한 공부는 따분하고 지겹다  주변에 친구가 없으면 삶이 무미건조하다고 말하면서 책과는 거리를 두려고 한다  배움에 대한 자만심이 생겨서는 끝을 보지 못한다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의 교육’이라고 답하는 것이 고작일 것이다  경쟁은 언제나 제로섬(zero sum) 게임이기 때문에 배움의 ‘단맛’을 느끼지 못하고, 패배의 ‘쓴맛’이 기다린다  책과 친구가 되는 삶은 건강하고 풍요로우며 외롭지 않다  양적으로 많은 친구보다 머리맡에 있는 책 한 권이 더 소중한 친구다  졸업장을 얻기 위한 공부, 합격을 위한 공부는 경쟁을 부추기는 공부이기에 배움의 참맛을 느끼지 못한다  ‘산지식’을 하나하나 알아갈 때 공부의 참맛과 즐거움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배움은 죽음에 이르러서야 끝난다 

 ‘평생교육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정확한 답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경쟁에는 승자보다 패자가 많기 때문이다 

'위기지학(爲己之學)', 즉 자기를 위한 공부는 경쟁이 수반되지 않기 때문에 배움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설담은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한 반면, 황상은 능력이 부족하다고 고백했다 

평생교육을 제안한 폴 랑그랑(Paul Langrand)은 평생에 걸친 학습의 지원 원리로서 ‘통합(integration)’의 이념을 제시했다 

신경과학자인 서유헌 서울대 교수에 의하면, “책을 읽으면 뇌신경 회로가 치밀하게 되고 시냅스 회로가 확장되어서 고속도로가 만들어지고, 정보 전달을 잘하게 되며, 연관 정보를 저장하게 된다  하지만 노후에는 친구 못지않게 책이 많아야 즐거운 여생을 보낼 수 있다 설담은 다산 정약용의 제자인 황상(黃裳)과 대조가 된다  ‘평생교육’을 모르는 사람도 없지만, 전문가라고 할지라도 그것을 체계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도 드물다 

“첫째, 외우는데 민첩하면 그 폐단이 소홀한 데 있고, 둘째, 글짓기에 능통하면 그 폐단이 들뜨는 데 있으며, 셋째, 깨달음이 재빠르면 그 폐단은 거친 데 있다  대나무의 마디로 인해 그 속을 관통할 수 없듯이, 인생에도 마디가 있어서 교육적으로 단절된 부분이 존재한다  자신의 배움의 속도가 빠르다고 판단한 설담은 배움을 거칠게 대충대충 하는 버릇이 있었던 것 같다  “첫째는 부지런하라, 둘째는 부지런하라, 셋째는 부지런하라  대나무에 마디가 있듯이, 인생에도 마디가 존재한다 ”

황상은 이것을 삼근계(三勤戒)로 삼고 되새기며 ‘평생학습자’로서의 삶을 살았다  시험에 나오지 않으나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지식이 ‘산지식’이다  이하는 필자가 다년간 ‘평생교육’을 연구하면서 터득한 독창적인 설명이다 

학교에서 하는 공부는 재미가 없다  그러자 다산은 배우는 사람에게는 세 가지 큰 문제가 있는데 황상에게는 그런 문제가 하나도 없다며 배움에 대한 용기를 북돋워 준다  다산이 어린 황상에게 공부할 것을 권유하자 그는 자신에게 세 가지 문제가 있어서 공부하기에 적절하지 않다고 말한다  평생교육은 인간의 생(life)을 수직적(시간적)·수평적(공간적)으로 통합하여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식은 ‘알곡’과도 같아서 쌓이면 ‘양곡(糧穀)’이 된다  시험에 나오지 않을 지식을 많이 아는 사람은 자기를 위한 공부를 하기 때문에 공부를 즐긴다 

사람들은 친구가 많아야 노후가 즐겁다고 생각한다  그보다는 황상처럼, 둔하고 막히고 답답한 것이 오히려 배움의 동기(動機)가 될 수 있다   쉽게 말해서, ‘통합’이란 ‘막힌 곳을 뚫는 것’이다  오래도록 책을 읽지 않으면 뇌는 뇌신경을 확장하지 못하고 죽게 된다 ”

그러고서 다산은 황상에게 세 가지를 당부한다 

배움에는 기억력이 좋거나 이해력이 빠른 것은 중요하지 않다 ” 나이가 들면 가장 무서운 질병이 치매라는 점에서 뇌가 늙지 않고 건강하게 유지되게 하기 위해서라도 책과 친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