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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초등학생 영어과외 부발읍 증포동 중학생 고등학생 수학과외 일대일 전문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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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다 보니 2006년 67  교권 침해의 가장 큰 폐해는 바로 교육력 저하와 교육 방종이다  안타까운 실정이다  그러다 보니 교직 사회의 사기 저하와 교육력 후퇴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다시 태어나면 교직을 선택하겠다’는 비율도 겨우 20%에 머물렀다  교총이 지난달 26일 가장 먼저 교육부에 즉각적이고 구체적인 생활지도 내용을 제시하고 반영을 촉구한 이유다  이제 공은 교육부에 넘어갔다 


올해 스승의 날을 맞아 교총은 두 가지 유의미한 결과를 발표했다 
 
현장은 학폭 처리나 수업 방해 제지 과정에서 불만을 품은 민원 제기와 무차별한 아동학대 신고로 고통받고 있다 
 
국회는 교총의 요청과 현장의 염원이 담긴 국회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정당한 생활지도는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면책권을 부여’하는 법률안을 조속히 통과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법이라 해도 시행령이 법의 취지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면 효과는 반감되고 어려움은 계속된다 8%에 달하던 교직 만족도가 올해 23 
 
마음 떠난 교사가 교실에서 제자 사랑 실천과 수업 혁신이 가능한가? 정부와 정치권, 나아가 사회가 교실 현실에 집중해야 한다 
 
교총이 제시한 구체적 내용은 수업 방해 및 교권 침해 학생에 대해 교사가 △학생 상담 및 구두 주의 △교육활동 장소 내 특정 공간으로 이동 △교실 퇴실 명령 및 지정된 공간으로 이동 △반성문 등 과제 부여 △방과 후 별도 상담 △학부모 내교 상담 △교권보호위원회, 생활교육위원회 개최 및 학생 징계 △기타 학칙이 정하는 생활지도 행위 등 즉각적인 조치를 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다  아동학대 가해자로 경찰서와 검찰에서 조사받는 교사가 늘고 있다  따라서 교육부는 교총이 제안한 생활지도의 구체적 유형과 조치사항을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안에 반영해야 한다  무혐의를 받아도 심신의 상처와 실질적 피해는 회복도 안 되고 하소연할 곳도 없다  제자 사랑과 열정은 사라지고 무탈만 바라는 현실이다  다행히 국회와 교육부가 교총 등 교육계의 염원을 반영해 지난해 말 초·중등교육법을 개정해 시행을 앞두고 있다  또 정당한 학생 지도과정에서 아동학대로 신고당할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교총이 이처럼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방안을 제시한 목적은 첫째, 학생의 학습권(수업권) 보호 둘째, 교원의 교권 보호 셋째, 교원의 생활지도 방법의 구체화를 통해 교원 학부모, 학생 간 갈등 완화, 생활지도 행위의 명확한 법적 기준 마련 넷째, 정당한 생활지도권 보장을 통한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남발 방지 효과다  교원이 교육 열정을 되살리는 것이 교육을 살리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그러나 정작 믿어줘야 할 학생, 학부모는 툭하면 아동학대로 신고를 한다 다른 한편에선, 정부행정기관 간소화를 핑계로 중교심을 아예 폐지하려고도 했다 
 
가장 큰 문제는 이렇게 상처받은 교사는 또다시 교육 열정을 불태우고 문제행동 학생생활지도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렵다는 것이다  많은 교사가 그 목적 및 취지에 공감하고 있다  
 
교사들은 스승의 날을 맞아 가장 되고 싶은 교사상으로 ‘학생을 믿어주고 잘 소통하는 선생님’을 매년 꼽는다 
 
현장의견 반영한 시행령 서둘러야
문제는 내용이다  현장의 요구로 만들어진 법인 만큼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시행령(안)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교총이 막아냈지만,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한다’는 법언(法言)이 있다 



많은 교사가 학생 교육과 생활지도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무엇보다 교사를 힘들게 하는 것을 해결해야 한다  6년 만에 교권 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했고, 학부모에 의한 침해가 1위로 나타났다  ‘2022 교권 실적보고서’와 ‘스승의 날 기념 교원 인식 설문조사 결과’다 6%로 역대 최저로 나타났다  이제는 중교심을 통해 서로의 ‘못 미더운 신뢰’가 아니라 선생님들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한 이행력이 담보되길 기대한다  두 자료에서 심각한 교권 추락 현실과 교원 사기 저하가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