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동 중학생 영어공부방 성지새말2단지 신용초가까운 초등학생 고등학생 수학공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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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학습코칭학원 천안교육지원청 등록 제34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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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성·생활·상담활동의 불협화음 

교사들은 인성, 생활지도면에서 관심을 필요로 하는 학생에 대해, 가정환경까지 상세히 알아내야 하는 의무가 부과된다  즉, 우리 학교현장은 학교와 학부모, 학생들의 갈등을 조정할 적합한 유기적 공조시스템 구축이 미약한 실정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행보는 우리 교육현실과 극명하게 대비된다  뿐만 아니라, 학교교육을 수동적이며, 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이러한 전형적인 교육관료주의적 병폐는 방과후교육 활동을 축소 또는 포기하도록 만들고 있다 

우리 국민처럼 너, 나 없이 교육에 관심이 많고 거의 전문가 수준으로 교육을 비판하는 나라는 드물 것이다  또한 교육기관이나 학부모들은 인성과 학업 모두의 책임은 전적으로 학교에 있다는 확고한 인식을 가지고 있다  민간위탁 강좌 개설은 더욱 복잡하다  가정환경을 더 상세히 그리고 최근의 상황을 알기 위해, 담당 시청이나 구청의 복지과와 연계하여, 보다 자세한 상황을 알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학교 교육의 현실은 교육의 본질을 망각한 허상에 불과하며, 어쩌면 또 다른 위선적 교육 신화를 창조하는 것이 아닐까  그러나 사실은 미국의 전직 오바마 대통령이 수시로 “한국의 교육을 보라”고 언급한 점을 상기(想起)해 본다면 한국은 높은 교육열 못지않게 교사의 질적 수준이 높은 것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시행령’을 적용하여, ‘협상에 의한 체결’ 또는 ‘2단계 경쟁입찰’ 방식 등을 요구함으로써, 교육의 특수성을 전혀 반영할 수 없는, 오로지 교육부조리 대책 측면에서만 규제하며, 행정편의주의적 절차만을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 교사는 객관적인 교사의 지적 능력을 넘어 특별한 재능을 겸비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부모는 자기 자녀에 대한 교사의 특별한 관심과 지도에 커다란 기대를 가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자녀를 지도하는 모든 교사가 부모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것은 일견 타당한 면도 있지만 대개는 자기 이익을 대변하는 이른바 이기적인 생각이 많다는 결론에 이른다  한편, 핀란드를 비롯한 교육선진국들은 인성·생활 교육을 위해, 교장이나 부교장이 책임을 맡아 위원회를 구성한다  심지어, 하나의 과목을 개설하는데 무려 10단계 정도의 절차를 요구하기도 한다  특히, 인성이나 생활교육문제는 70% 정도가 가정이나 사회에서 출발하고 있다는 현실을 망각하고, 학교로 책임을 돌리고 있다  진정한 스승의 기준이 무엇인지는 각자 다를 수 있다  요즈음에는 학부모의 기탄없는 의견을 넘어 원성이 넘치는 민원이 난무한다   

예컨대, 누구든 “교사는 많으나 진정한 스승이 없다”고 모욕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는다 방과후학교 역시, 교육부 및 교육청의 지나친 업무 간섭과 규제 일변도의 정책 시행으로 창의적이고, 자율적 운영을 저해하고 있다